▲`동네변호사 조들호` 측 "절대 표절 아니다, 추후 대응할 것"(사진=씨너지인터네셔널)
[조은애 기자] 표절 시비에 휩싸인 `동네변호사 조들호` 측이 입장을 밝혔다.
4일 `동네변호사 조들호` 측 관계자는 KBS2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SBS 극본 당선작 ‘천원짜리 변호사’를 표절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표절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원작자가 ‘천원짜리 변호사’에 대해 표절을 제기하고 나섰다. 추후 입장을 정리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SBS 문화재단 극본 공모 최우수상작인 ‘천원짜리 변호사’의 최수진 작가가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자신의 작품과 유사한 문장과 줄거리가 있다며 KBS 측과 제작사인 SM C&C 측에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웹툰 원작자는 4일 "2015년 5월 SBS 극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천원짜리 변호사`가 내 작품과 지나치게 유사해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한편 `동네 변호사 조들호`는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검찰 내부 고발 사건에 휘말려 강력부 검사를 그만두고 `생활가정법률전문` 변호사가 된 조들호의 이야기를 그린다. 3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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