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보호예수한 주식수가 2년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보호예수한 상장주식수가 34억 1,566만주로 전년보다 19.6%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보호예수 상장주식수는 지난 2012년 16억3천만여주에서 2013년 15억7천만여주로 줄었다 2014년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장별 보호예수 규모를 보면, 유가증권의 보호예수량이 20억731만주로 전년보다 7.3%, 코스닥은 14억835만주로 43.1% 가 늘었습니다.
지난해 이처럼 상장주식 보호예수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경우 모집(전매제한) 사유(전년 대비 153.2%) 및 법원(M&A) 사유(전년 대비 312.2%)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또, 코스닥시장 경우 모집(전매제한) 사유(전년 대비 59.4%)와 합병(코스닥)(전년 대비 587.8%) 사유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를 의뢰한 회사는 291개사로 `14년(233개사)보다 24.9%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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