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전 뮤지컬학과, 취업 잘되는‘유망학과’로 인기

입력 2016-02-05 11:18  

매년 관련 시장 20% 이상의 성장률 선보여


최근 엄기준, 조승우, 정성화 등 유명 배우들뿐만 아니라 김준수, 규현, 박형식, 서현 등 인기 가수들의 활약으로 뮤지컬 시장이 승승장구 중이다.

‘일부 기득권층의 문화’라는 인식이 강했던 뮤지컬의 범위가 확장되면서, 이제 일반 대중들은 물론 청소년들까지 부담없이 즐기는 문화생활로 뮤지컬이 자리를 잡고 있다. 실제로 뮤지컬 시장은 매년 2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때문에 뮤지컬 업계는 현재 전문 인력의 수요가 높아진 상황이다. 뮤지컬은 춤, 노래, 연기의 3가지 요소를 모두 갖춰야 가능한 분야이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이를 해낼 수 있는 인력을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은 것이다.

이에 노래, 춤, 연기뿐만 아니라 연출과 기획, 프로듀싱 등 관련 교육을 종합적으로 실시하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이사장 김창국) 뮤지컬학과가 단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학과는 기본 발성과 호흡은 물론 안무, 연기 등의 세부적인 교육까지 진행함으로써 업계에서 필요로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뮤지컬학과만의 장점이 있다면 바로 국내 최고 수준의 베테랑 교수진을 꼽을 수 있겠다. 현재 뮤지컬 <시카고>에서 ‘에이 모스’역을 맡아 메소드 연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황태자 루돌프>, <명성황후> 등에 출연한 뮤지컬계의 대부 류창우 교수, 극단 ‘앙상블’의 대표이자 ‘2인극 페스티벌’의 창시자인 김진만 교수, 뮤지컬 및 연극, 오페라 등에서 활약 중인 최혜림 교수, <벽을 뚫는 남자>, <구텐버그> 등의 기획과 무대미술을 담당한 김태영 교수 등이 현장에서 익혀온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재학생들에게 뮤지컬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뮤지컬학과에는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거나 공연기획사 대표, 뮤지컬프로듀서협회에 소속된 이들이 교수로 출강하기 때문에, 재학생들에게는 수업시간이 곧 면접이자 오디션의 기회가 되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뮤지컬학과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 하이서울페스티벌, 2인극페스티벌 등, 대외적인 행사 및 공신력 있는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다수 제공한다. 학교측의 지원 아래 재학생들은 각종 대회 및 행사에서 우수한 성과물을 획득하며, 전문 뮤지컬인으로서의 실력을 다져나가고 있다.

서예전 뮤지컬과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국내 뮤지컬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뤄왔고 그에 따라 전문적인 인력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우리 학과를 졸업했을 때에는 전공을 살려 관련 업계에의 취업이 쉬워 유망학과로 꼽힌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현재 뮤지컬학과를 비롯한 전 학과의 2016년 신입생 추가모집을 진행 중이며, 관련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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