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EU 화장품 규제 동향 궁금해?"
최근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EU 시장 진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국내 화장품 기업이 유럽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을 돕기 위해`EU 화장품 규제 대응 세미나`를 오는 3월 3일 오후 1시부터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현재 유럽은 세계 1위의 화장품 시장 규모(962억 달러, 2014년)를 자랑하며, 화장품의 본고장이라 불릴 만큼 패션과 미용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에 많은 국내 기업들이 유럽시장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지만, 유럽 화장품 규제와 정보 부족 등으로 발목을 잡혀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이와 같은 상황에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KIST Europe 연구소와 MOU를 체결하고 유럽의 화장품 규제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12년에는 `EU 화장품 규제 대응 지침서`를 발간하여 유럽 화장품 규제에 대응 할 수 있게 한 바 있으며 금년에는 업데이트 된 EU Regulation과 관련 가이드라인을 분석하여 국내 화장품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CosmoProf 2016, In-Cosmetics 2016 참가 기업 및 유럽 진출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EU REACH와 국내 화장품 산업의 영향 △최신 EU 화장품 규제와 대응전략 △Good Manufacturing Practice 대응전략 △Product Information File 대응 전략 등이 논의 될 예정이다.
세션 1은 KIST Europe의 김상헌 단장과 전현표 박사가 `최신 EU Cosmetic Regulation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EU REACH 제도와 EU Regulation의 법령을 분석한다.
또한 세션 2에서는 SGS Korea의 문성양 위원과 오갑현 차장이 `EU의 기술 문서(technical documents) 대응 전략`을 주제로 GMP 준비 사항과 제품정보파일(P.I.F) 작성을 위한 세부 요건(Toxic Risk Assessment, 효능 정보, 부작용 정보 등) 등이 논의 된다.
이어 진행되는 EU 화장품 규제 대응 전략과 Product Information File은 현재 많은 기업에서 궁금해 하는 부분으로 이번 세미나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화장품 관련 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2016년도 제1기 화장품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교육`과정의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
연구원은 2013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화장품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해 총 6기에 걸쳐 300여명의 화장품 마케팅 전문인력을 육성했으며 업계로부터 화장품산업의 전반적인 흐름과 마케팅 이론 등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3월 10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오비스홀 422호에서 총 15주 동안 진행되고, 보건복지부의 `현장전문인력 양성교육`사업의 일환으로 국고지원을 받아 운영되기 때문에 교육생은 저렴한 교육비(30만원/ 총 교육비 120만원 중 국고지원 90만원)로 양질의 교육을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