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20대 국회의원 선거 업무를 총괄할 사무총장에 박선숙 전 의원을 임명했다.
국민의당은 5일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중앙당 사무총장에 박선숙 전 의원을 임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을 역임해 왔다.
김대중 정부시절 첫 여성 공보수석을 맡았던 박선숙 전 의원(18대)은 2013년 대선을 앞두고 안 의원을 선대위를 총괄하기도 하는 등 야권의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국민의당은 이날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민생살림특별위원회도 설치했다.
정개특위 위원장에는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를, 부위원장에는 문병호 의원을 선임했다.
민생살림특위 위원장에는 안철수 공동대표를, 부위원장에는 유성엽 의원을 선임했다.
민생살림특위 산하에는 경제재도약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부위원장인 유성엽 의원이 위원장직을 맡는다.
민생살림특위에는 기업지배구조개선 및 공정거래위원회 태스크포스(TF)도 설치됐다.
이와함께 장진영 변호사와 김경록 공보단장이 대변인으로 추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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