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中 '나는 가수다' 1위 등극…'황쯔리에 신드롬'

▲ 황치열, 中 `나는 가수다` 1위 등극…`황쯔리에 신드롬` (사진=후난TV)

[김민서 기자] 가수 황치열이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4`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황치열은 5일 오후 10시(현지시간) 방송된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서 중화권 톱가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날 화이트 턱시도를 입고 등장한 황치열은 국내그룹 빅뱅의 ‘뱅뱅뱅’을 중국어로 열창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황치열은 관객은 물론 출연가수까지 매료시키며 만장일치 1위에 등극했다.

그간 진행된 세 번의 경연에서 발라드 곡을 통해 호소력 짙은 보컬과 감성을 드러냈던 황치열은이번 4차 경연에서 ‘뱅뱅뱅’에 맞춰 화끈한 댄스실력으로 무대를 장악, 반전매력을 발산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황치열은 영화 ‘007’의 제임스 본드를 연상케 하는 말끔한 외모와 180cm의 완벽한 체구,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표정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랩도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전천후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또한 이날 무대를 통해 관객들을 열광케한 황치열은 관객 투표 1위에 이어 가수들이 뽑은 `오늘의 가수` 1위에도 등극하며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이처럼 황치열은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서 4회 출연 만에 1위를 차지하며, 중국진출과 동시에 ‘황쯔리에(黃致列)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실제 황치열이 출연하고 있는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는 중국 중앙방송국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일일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황치열이 출연하는 장면에서는 순간 시청률이 급등하는 등 중국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한편 황치열은 중국에서 타고난 스타성을 인정받으며 방송은 물론, CF,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한류스타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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