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
마침내 연인이 된 서하준과 양진성이 뜨거운 키스로 감출 수 없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SBS 아침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 29회에는 주어진 조건과 상황을 모두 극복하기로 한 뒤 차츰 사랑을 키워가는 현태(서하준 분)와 수경(양진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경의 진심 어린 고백에 스스로를 속이지 않기로 결심한 현태는 정식 교제를 결심하고, 영심(이재은 분)에게 사실을 털어놓았다.
영심은 제부 현태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온 것을 축하했지만, 떠나보낸 딸 영채(이시원 분)를 잊지 못하고 아직까지 뺑소니 범을 쫓는 엄마 진숙(박순천 분)을 보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 했다.
한편, 재영(장승조 분)은 홀로 출장에 나선 수경을 위해 서프라이즈 방문을 계획했으나 수경의 동생 수철(설정환 분)의 사고를 뒷수습하는 터에 모든 것이 무산됐다. 이런 상황을 꿈에도 모르는 수경은 현태와 함께 출장길에 올라 일도 하고 데이트도 하며 더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수경과 현태의 사랑이 굳건해질수록 더욱 강한 집착과 욕망을 드러내는 재영. 내일(12일) 방송될 30회에는 수경을 향한 진심을 당당히 밝히는 현태와 두 사람의 관계를 용납할 수 없는 재영의 갈등이 더욱 심화된다. 더불어 흔들리는 수경을 잡기 위해 재영의 엄마 선영(황영희 분)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면서 수경과 현태의 사랑에 적신호가 들어올 예정이다.
SBS 아침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는 아들같이 여긴 사위를 우여곡절 끝에 장가보낸 장모와 그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된 여자의 슬픈 운명으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과 증오, 화해와 사랑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