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지난해 영업익 607억원…전년비 30%↑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6-02-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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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화장품부문의 홈쇼핑 채널 강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16% 증가한 5,358억원, 영업이익이 30% 늘어난 607억원을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측은 "화장품부문에서는 지속적인 R&D 투자로 생산한 제품을 홈쇼핑 등 신규 유통채널을 통해 공급한 것이 매출 견인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약부문의 경우 풀케어제네릭 제품과 같이 제약과 화장품의 융합 기술을 통해 연구 개발된 신제품들이 시장에서 성과를 올리며 성장을 견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도 화장품과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의 균형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각 사업부문의 기술을 서로 융합하는 신기술을 통해 한국콜마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국콜마홀딩스도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35% 성장한 2,996억원, 영업이익이 66% 증가한 542억원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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