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해외 계열사 자료 허위제출' 롯데그룹 수사 착수

입력 2016-02-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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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일본 계열사 자료를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허위 제출한 혐의 등으로 롯데그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사기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을 고발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공정위가 지난 1일 롯데그룹이 일본 계열사 자료를 공정위에 허위제출하거나 제출하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롯데그룹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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