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음악대장, 테이 꺾고 2연속 가왕…소름돋는 록스피릿 ‘정체는 하현우?’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가왕의 자리를 지켰다.
1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우리 동네 음악대장`에 맞설 준결승전 진출자 4인이 23대 가왕 자리에 오르기 위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음악대장’은 들국화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선곡해 방어전에 나섰다. 지난주 故 신해철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로 감동의 무대를 꾸몄던 ‘음악대장’은 이번 무대 역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음악대장’은 폭발적인 고음 애드리브가 인상적인 ‘록 스피릿’으로 보는 이들의 전율을 자아냈다.
그 결과 ‘음악대장’은 도전자 ‘작년에 왔던 각설이’를 62대 38이라는 큰 표차로 이기고 가왕 2연패에 성공했다. ‘음악대장’에 패해 가면을 벗은 각설이는 가수 테이로 밝혀졌다.
무대를 마친 음악대장은 “처음에 나왔을 때 꼭 세곡은 하고 가야지 했다”며 “저 위에 오르고 귀한 보너스처럼 무대가 펼쳐진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행복하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음악대장’ 특유의 샤우팅과 마이크를 잡는 손 모양, 체격, 리듬을 맞추는 몸동작 등을 근거로 그의 정체가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일 것으로 추측 중이다.
‘복면가왕’ 음악대장, 테이 꺾고 2연속 가왕…소름돋는 록스피릿 ‘정체는 하현우?’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