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OTP 카드 IC칩에 공인인증서를 탑재하는 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OTP와 공인인증 암호를 따로 입력해야했지만 앞으로는 스마트OTP카드 내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해 스마트폰과 IC카드 접촉만으로 OTP인증과 공인인증이 동시에 해결됩니다.
스마트OTP카드 IC칩에 저장된 공인인증서는 보안 1등급 저장매체인 보안토큰(HSM)과 동일한 보안성이 제공되며 유효기간도 4년으로 기존 공인인증서처럼 매년 갱신해야 하는 불편함도 덜었습니다.
KB국민은행에서 스마트OTP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개인고객은 모두 이용가능하며 아이폰 이용고객은 향후 NFC기능 제한이 해제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예정입니다.
다만 이번 서비스는 KB국민은행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다른 금융기관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타행으로도 서비스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핀테크기술을 접목한 간편결제 등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개발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편리한 생활금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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