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 10]
- 중앙은행의 신뢰 하락 韓금융통화정책 방향 주목
- 출연 :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한은이 2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금통위 어떻게 평가하시나?
- 글로벌 금융불안 가운데 기준금리 동결
- 금융시장에서는 금리인하 기대 확산
채권시장에서는 이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반영돼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기준금리 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정부도 소비절벽을 막기 위해
지난 3일 `미니 부양책`을 발표했다.
연준 역시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은이 조만간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봐야 겠나?
- 통화정책에 대한 신뢰 문제 부각
→통화완화만으로 성장 우려 잠재우는데 한계
유럽 은행의 평균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은
2013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중앙은행이 기대했던 효과 없이
수익성 위기에 몰린 은행주만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은행 위기가 금융 시스템 위기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어떻게 보시나?
- 자본유출로 인한 위안화 절하 압력은 유지될 듯
- 위안화의 대폭 절하 가능성은 아직 낮은 수준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글로벌 외환시장이 큰 폭으로 출렁이면서
오는 26~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환율 안정’이 주요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공조 기대할 수 있겠나?
- 금융불안 완화 위한 환율안정 필요성에는 공감할 듯
- 구체적 합의, 협조 방안 도출될 수 있을 지는 의문
유럽, 일본의 사례에서 보듯이
최후의 카드가 자칫 최악의 카드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정부와 한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금리 · 재정정책 어떻게 가져가야 하겠나?
- 금리, 재정 면에서 완화기조 유지 불가피
→ 정책 효과 높이기 위한 시장과의 소통, 구조개혁 등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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