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 박종석)은 세계 최고 수준의 초슬림 맥박센서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맥박센서는 주로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폰에 장착되어 심박수, 스트레스 지수, 산소 포화도 등을 측정하는 것으로, 이번에 LG이노텍이 개발한 맥박센서 모듈은 포토다이오드(PD, Photo Diode), LED, 반도체칩을 하나의 모듈에 장착하고도 두께는 1mm로 얇다는 게 특징입니다.
LG이노텍의 모듈은 또 LED 광원을 사용해 광효율이 높아져 동종 제품 대비 맥박센서 모듈의 전력 소모도 약 20 줄였습니다.
나아가 운동 중 심박수 오차범위가 ±5bpm(beats per minute, 분당 심박수) 이고, 안정상태에서는 의료기기 수준인 ±2bpm까지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김창환 부품소재R&D센터장(전무)은 "IoT 시대의 핵심은 정보 수집과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센서라며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최첨단 센서를 개발하고 자동차, 가전,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폰 등 다양한 사물과 접목시켜 IoT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