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먹지'만의 특색화에 대해 입을 열다...성시경 "나의 먹방 덕분"

입력 2016-02-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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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01040 target=_blank>CJ</a> E&M

2014년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방송된 `오늘 뭐 먹지`는 한 달간의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지난 15일 다시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16일 서울 가양동 CJ E&M 스튜디오에서 `오늘 뭐 먹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많고 많은 쿡방들 속 `오늘 뭐 먹지`만의 차별화된 점에 대해 신동엽과 성시경이 입을 열었다.

성시경은 "제작진이 열심히 해서 그런 것 같다. 맛집들을 어디서 그렇게 잘 찾아내는지. 방송에 지금껏 출연 안하시던 대가님들이 나오는 걸 보면서 신기했다. 요즘 쉐프테이너도 많고 그렇지만 그런 부분에서 차별화가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신동엽과 나의 케미도 재밌어서 더 그런 것 같다"며 본인이 생각하는 `오늘 뭐먹지`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신동엽은 "대부분의 음식 프로그램이 전문가가 한 명 정도는 나온다. 전문가가 나와서 비전문가가 옆에서 그걸 따라하거나 하는 형식이다. 근데 우리는 비전문가 2명이 전문가인 척 하면서 뭔가를 만드는 데 거기서 벌어지는 소소한 재미를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는 것 같다"며 말했다.

`오늘 뭐 먹지`는 한국에 있는 시청자 뿐 아니라 해외에 있는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이에 대해 성시경은 "외국에 계신 분들 중에서도 우리가 하는 방송이 입맛을 자극한다고 하더라. 한국 오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한다고. 아마 신동엽 씨와 내가 맛있게 잘 먹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라며 본인이 생각하는 인기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월요일 방송에서는 두 MC가 평소 즐겨 먹는 메뉴와 시청자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집밥 메뉴를 선정해 본인만의 레시피로 음식을 직접 만든다. 목요일 방송에서는 신동엽과 성시경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의 대가를 스튜디오에 초대해 레시피를 따라 해보며 독특한 요리법을 전하고 있다. 새롭게 달라진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는 월,목 낮 12시,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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