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조성진 사장은 “주방은 가족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중요한 공간”이라며 “가족 구성원들의 다양한 니즈 연구와 주방가전 사업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주방가전 제품군을 앞세워 새로운 주방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물탱크 없는 직수타입 정수기
LG전자는 정수와 냉수는 물론 온수에도 직수타입을 적용한 퓨리케어 정수기를 출시합니다. 물탱크가 없는 직수타입이어서 이물질이 생길 우려가 없으며 저수조가 있는 제품 대비 에너지 효율을 35% 이상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독자 개발한 인버터 컴프레서, 업계 최초로 전기자기장을 열로 변환시키는 IH 기술을 활용해 ‘순간온수 플러스’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업계 최초로 ▲아기의 분유를 위한 40℃ ▲차를 마시기 좋은 75℃ ▲커피를 위한 85℃ 등 3단계 맞춤형 온수를 제공합니다.
퓨리케어 정수기는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용량인 120mL(밀리리터), 500mL, 1L 등 용량별 정량 출수도 가능합니다. 출수구와 받침대가 180도 회전할 수 있어 가로 또는 세로 형태로 설치할 수 있으며, 제품 폭도 17cm로 동급 제품 중 가장 얇은 수준입니다.
퓨리케어 정수기는 ‘세븐 트랩 필터 플러스 시스템’을 통해 물 속 세균은 물론 수은, 납, 6가크롬, 비소, 세레늄, 철, 동, 알루미늄 등 8가지 중금속을 제거하며, 이 성능에 대해 국가통합인증마크인 KC인증을 받았습니다. 사용자는 LG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 씽큐’와 연동해 필터 교체 주기, 유지관리 서비스 일정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기능에 따라 냉온정수기와 냉정수기, 색상에 따라 실버와 화이트로 각각 운영합니다. 냉정수기는 이번 주에, 냉온정수기는 3월 중 순차 출시합니다. 3년 약정 기준 냉정수기 월 사용료는 각각 35,900원, 33,900원. 냉온정수기는 38,900원, 36,900원입니다. LG전자는 4개월마다 방문해 필터를 교체하고 정수기 내에 물이 통과하는 부위를 친환경 이온 살균수로 99.9% 살균하는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얼음정수기 냉장고, 모바일로 음악도 들어
이날 LG전자는 공간 효율성과 사용편의성을 강화한 융복합 냉장고 3종도 선보였습니다. 신제품은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냉장실은 상단에, 오랜 기간 보관이 필요한 냉동실은 하단에 배치한 상냉장·하냉동 타입입니다.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는 883리터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했습니다. 스테인리스 소재, 3단계 안심필터, 정기적인 케어 서비스 등을 통해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합니다. 큰 용기로도 물을 받을 때 편리하도록 출수구도 25mm 높였습니다.
디스펜서 상단의 터치 패널에서 120mL, 500mL, 1L 중 원하는 용량 버튼을 터치한 후 레버를 누르기만 하면 선택한 용량만큼 물이 나옵니다. 냉동실을 열지 않고도 레버를 누르면 각얼음 혹은 조각얼음이 나옵니다.
냉장실 맨 아래칸에는 식재료를 저온냉장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팬트리 기능을 적용, 고기와 생선(영하 1℃), 유제품(영상 1℃), 일반 냉장(영상 3℃) 등 식품에 맞춰 최적의 온도로 보관해 줍니다. 블루투스 스피커가 냉장고 상단에 탑재돼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3월 중 출시되며 출하가 750만원입니다.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냉장고 문을 여는 빈도와 냉기손실을 절반으로 줄인 870리터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입니다.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가 적용됐습니다.
기존 매직스페이스의 창 크기에 비해 14% 키워 내용물을 넣고 꺼내기가 쉽습니다. 매직스페이스를 열면 아래쪽 테이블을 자동으로 내려줘 컵을 올려놓고 음료를 따를 때에도 요긴합니다. 용기의 크기에 따라 선반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무빙 바스켓’도 적용됐습니다. 이 제품은 5월에 출시되며 출하가 400만원입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빌트인 냉장고처럼 주방 조리대의 깊이에 딱 맞춰 설치할 수 있는 671리터 세미빌트인 냉장고도 이번 주에 출시합니다. 출하가 35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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