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에어쇼는 파리에어쇼, 영국 판보로 에어쇼와 더불어 세계 3대 에어쇼로 알려진 아시아 최대 항공 전시회로 40여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여합니다.
이번 에어쇼에서 하성용 KAI 사장은 록히드마틴의 올란도 카발로 사장을 만나 T-X의 수주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록히드마틴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KAI가 수주전에 참여든 T-X 사업은 미군의 고등훈련기 선정 사업으로 최대 50조원 규모의 거대 수주 건이며, 2017년 하반기에 기종이 선정될 예정입니다.
KAI는 자사의 T-50이 미 공군의 고등훈련기로 결정되면 제 3국 시장에 약 1,000대의 추가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AI는 이번 에어쇼 참가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 사장은 이번 출장에서 유럽 최대 항공방산 부품제작사인 프랑스 SAFRAN 그룹의 스테판 아브리얼 수석 부회장과 면담을 통해 한국이 추진하는 대형 개발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당부와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또 미국 UTC Aerospace Systems의 데이비드 기틀린 사장과 면담을 통해 KF-X와 T-X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파트너십도 강화했다고 KAI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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