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문 열린 칠레산 체리, 국내 첫 상륙

입력 2016-02-18 08:00   수정 2016-02-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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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칠레산 생체리가 정식 수입됩니다.

홈플러스는 국내 처음으로 칠레산 체리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칠레는 세계 1위 체리 수출국이지만 칠레산 체리는 국내 수입금지 품목이었다가 지난달 7일 검역기준이 완화되면서 이달부터 반입이 허용됐습니다.

홈플러스는 즉시 칠레 현지와 협의해 1월 선박을 띄워 국내 첫 물량을 들여오게 됐습니다.

이번 수입 물량은 19일 인천항에 도착해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홈플러스에서 판매됩니다. 가격은 450g 팩당 7990원입니다.

홈플러스 과일팀 조배식 바이어는 "이번 칠레산 수입으로 소비자들은 연중 저렴하게 체리를 즐길 수 있게 됐고 기존 미국산이 거의 독점하던 시장의 판도 변화도 전망된다"며 "소비자들이 연중 상시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산지를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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