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도 전략목표 공유, 북한 4차 핵실험 용납 불가

입력 2016-02-18 09:40  




中도 전략목표 공유 북한 4차 핵실험 용납 불가


한-미 대북 제재와 관련해 中도 전략목표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은 미국 워싱턴D.C. 덜레스공항에서 워싱턴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논의 중인 대북 제재 결의안과 관련해 "과거에 나왔던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결의안이 돼야 한다는 목표를 갖고 협의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조태용 1차장은 "중국도 북한의 4차 핵실험이라는 것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는 큰 전략적 목표를 한·미 양국과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대북 제재와 관련한 중국의 태도 변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 "중국도 큰 전략적 목표를 공유하고 있고 그런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태용 1차장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문제에 대해 "양국 국방당국이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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