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앞두고 서울지역 세입자들의 고민이 늘고 있다. 떨어질 줄 모르는 서울 전셋값에 날이 갈수록 적당한 전세 매물 찾기가 쉽지 않아졌기 때문.
<분기별 1㎡ 면적당 전세가 시세 추이, 출처 : KB부동산> 단위 : 만원
실제로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전셋값이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이다. 14년 1분기 서울 전셋값은 3.3㎡당 957만원 대를 보였다. 하지만 16년 1분기에는 서울 전셋값이 1217만원으로 올라 평당 260만원 이상 오른 모습이다. 올해 1월 기준 서울시 전체 평균 전세가격은 3억9700만원선에 이른다.
주택산업연구원의 주택산업 연구자료에서도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매와 전세 모두 계속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관망했다. 특히 전세가격은 전국, 수도권, 지방 모두 5% 미만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지속적인 전셋값 상승세 속에 전세난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탈서울` 행렬도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서울 평균 전셋값보다 싼 수도권의 2억원대 아파트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지역 아파트는 수요 유입이 풍부해 시세 상승 여력도 크다.
`포천2차 아이파크` 분양대행사 와이낫플래닝 박찬주 대표는 "올해도 서울 전셋값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참에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모습"이라며 "향후 시세차익 등을 노리는 수요자라면 서울 접근성이 좋고 지하철 개통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수도권 아파트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포천2차 아이파크, 저렴한 분양가에, 지하철 7호선 연장 등 경기 북부 신흥주거지로 각광
실제 요즘 포천만큼 관심을 받는 곳도 없다. 서울 전셋값 수준의 합리적인 분양가격에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개통,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지난 2일에는 7호선 지하철 연장 호재까지 연이어 터지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연이은 호재에 집값도 강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포천시 신읍동 극동푸른별1단지 전용 84㎡의 매매가는 지난해 1월 1억8300만원에 거래됐지만 연말에는 1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700만원 가량 상승했다.
포천지역내 분양시장도 뜨겁다. 경기 포천시 군내면 포천3지구 B1-2BL에 분양 중인 `포천2차 아이파크`가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분양마감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포천 도심과 인접해 상업시설 이용이 쉽고 경기도 도립중앙도서관, 포천문화원, 포천종합운동장, 포천종합체육관, 청성문화체육공원 등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단지 맞은편에는 학교부지가 위치해 있는데다 포천일고 등이 도보권에 있어 통학환경도 우수하다.
청성산(285m)이 인접해 있고, 구읍천과 포천천이 단지 북측과 서측으로 각각 흘러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또한 문화공원도 단지와 마주해 있어, 단지 내 공원처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오는 2017년 개통될 예정이고 포천~남양주 화도를 있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2019년 개통)이용도 편리하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봉산~포천)이 2025년 개통되면 GTX 의정부~금정 노선과 연계해 서울 강남, 경기 남부 등으로 이동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와 차량 3분 거리에 용정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근로자들의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용정산업단지는 94만 8,995㎡ 규모의 부지에 섬유, 가구, 기타 기계 및 장비 관련 기업체가 입주한다.
`포천2차 아이파크`는 지하1층, 지상 22층 9개동, 총 46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160가구) △59㎡B(20가구) △74㎡A(94가구) △74㎡B(16가구) △84㎡(127가구) △101㎡(4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포천2차 아이파크`는 선착순 분양중에 있으며 일부타입은 마감이 임박 해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686번지(포천소방서 맞은편)에 위치한다. 분양문의는 1600-0959 로 전화하면 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