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소비주도층은 밀리니얼 세대"

입력 2016-02-18 17:08  

<앵커>
그동안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소비를 주도해왔는데요, 앞으로는 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태어난 세대들이 소비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이들을 잡기 위해서는 옴니채널과 모바일 쇼핑 등에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엄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불과 5,6년 전까지만 해도 해외 직구나 모바일 쇼핑은 흔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제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그 즉시 스마트폰을 꺼내는 `엄지족`들.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에서 모바일 비중이 45%를 차지할 정도로 그야말로 `모바일 쇼핑`은 대세가 됐습니다.
지난해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사상 처음 20조원을 돌파했고 온라인쇼핑 전체로 보면 50조원을 넘어 대형마트를 앞질렀습니다.
<인터뷰>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인터넷 쇼핑은 이미 우리들의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소비 형태로 자리를 잡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쇼핑도 최근 3년간 연평균 100% 가까이 성장하면서 그야말로 쇼핑의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유통 트렌드를 만들어낸 세대는 1982년부터 2000년 사이에 태어난 `밀리니얼 세대`.
이들이 베이비붐 세대를 제치고 앞으로 새로운 소비주도층으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밀리니얼 세대의 특징은 트렌드와 기술에 민감하고 적극적인 SNS 활동을 펼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유통업체들이 새로운 소비층을 잡기 위해서는 옴니채널과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밀리니얼 세대의 소비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김연희 보스턴컨설팅그룹 아시아마케팅 유통부문대표
"한국이 적어도 전자상거래, e커머스, 더 나아가서는 모바일커머스에서는 전세계 1등입니다. 항상 벤치마킹의 대상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한국에서 모바일커머스가 클 수 있었고, 이것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저성장, 저소비 시대에 유통업체들이 미래 성장을 위한 돌파구를 찾기 위해 깊은 고민을 해야 할 시점입니다.
한국경제TV 엄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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