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집으로' 먹신 조세호 "더 이상 먹방 못해" 폭탄선언

입력 2016-02-1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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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먹방의 대가 조세호가 다이어트를 공개 선언했다.

19일 방송되는 KBS2 `인간의 조건 – 집으로` 9회 `너를 위해 준비했어` 편에서는 프로 먹방의 자세를 보여주던 조세호가 강제 다이어트에 돌입하게 된 사연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조세호와 남창희는 장고마을의 부녀회장네 칠순잔치를 위해 음식 준비를 도왔다. 그러나, 먹신 조세호는 맛을 본다는 핑계로 폭풍 흡입을 했고, 이를 지켜보던 꽃할매는 "어찌 찡겨서 살아. 옷이 너무 작다"라고 독설을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억울한 조세호는 두꺼운 점퍼를 탓하며 옷을 벗었는데, 손자의 건강이 걱정되었던 꽃할매는 "임신한 것 같다. 9개월 만삭"이라며 진지한 표정으로 배를 눌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충격 받은 조세호는 `10kg 다이어트`를 돌발 선언했지만, 단호박 꽃할매는 `20kg 체중감량` 주장에 이어 "살찌니까 밥 안 줄거야"라고 쇄기를 박는 폭탄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

과연, 조세호는 꽃할매에게 밥을 얻어먹을 수 있을지 19일 오후 10시 50분 KBS2 `인간의 조건 – 집으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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