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성’ 최정원의 남다른 대본 열정이 포착됐다.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서 다양한 사건과 시련 속에서 눈물 마를 날 없는 오단별 역을 맡은 최정원이 특유의 밝고 톡톡 튀는 연기력으로 극 중 인물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정원은 빨간 드레스가 인상적이었던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부터 오단별로 변신하여 편안한 데일리룩 차림으로 대본을 탐독 중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주차장, 촬영세트장 할 것 없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본을 숙지하는 모습에서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최정원은 시어머니인 양호덕(유지인 분)과 시누이 공세실(신동미 분), 조카 링컨을 책임지는 가장으로 그리고 설레는 마음이 싹트고 있는 신강현(서지석 분)과 둘의 사이를 시기 질투하는 문희재(이해인 분)까지 각각의 인물과의 관계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최정원은 끊임없는 캐릭터 연구와 철저한 대본 분석을 통해 사랑스럽고 마음이 따뜻한 오단별을 완벽히 표현하고 있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가 한집에서 살아가며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눈물겨운 인생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