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삼성물산 태국 청소년 직업기술교육센터 준공

입력 2016-02-19 10:44   수정 2016-02-19 13:39



취약 계층 청소년들에게 직업기술을 습득하고 고용 및 직업 선택의 기회 제공

태국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국제구호개발 NGO플랜코리아와 삼성물산이 힘을 보탰다. 지난 18일 태국 촌부리(Chonburi) 주, 반 부앵 (Ban Bueng) 지역에 위치한 반부앵 직업기술교육센터에서는 직업기술교육센터 지원 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이번 준공식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직업기술교육센터 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플랜코리아와 삼성물산(건설부문)이 센터의 건물 신축 및 개보수 공사를 마무리한 의미로 열렸다. 준공식에는 태국 지방정부 법무부 인사, 센터 관계자, 플랜코리아 및 플랜태국 임직원, 삼성물산(건설) 태국 법인 관계자, 삼성전자 태국 법인 관계자 등이 참석해 태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했다.

반부앵 직업기술교육센터는 태국 법무부 산하 청소년 보호관찰부 관할의 사회교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3년 건립된 직업훈련센터다. 센터는 청소년 보호관찰시설의 24세 미만 청소년 대상 직업기술교육 목적을 위해 세워졌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교육환경은 열악해졌다. 교실 3개에서 교육과정에 대한 구분도 없이 수업이 진행되면서 학생들의 수업집중력과 실습활동에도 제약이 많았다. 여기에 건물 노후화와 장비 및 기자재 부족,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사의 부족 등으로 청소년들이 직업을 갖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초기 계획이 무색할 정도였다.

이에 플랜코리아와 삼성물산(건설부문)이 지난 2015년 1월부터 태국 직업기술교육센터 지원사업에 나섰다. 특히 삼성물산(건설부문)의 경우 태국 현지 법인의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삼성전자 태국 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센터를 수시로 방문해 학생 생일축하 파티도 열어주고,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법인 견학, 에어컨 생산 과정 및 수리 과정에 대한 단기 교육도 진행했다. 동시에 노후화된 건물 신축과 개보수 및 리모델링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이번에 새로워진 건물이 완성돼 준공식까지 열게 됐다.

수업과정도 충실하게 확충했다. 기존수업인 용접, 목공, 전자전기, 그래픽디자인, 응급처치기술 등 외에 신규수업과정인 가전수리, 차량정비, 미용, 수공업 등에 대한 수업과정 신설도 도왔다. 필요한 교육기자재와 장비 및 교사도 지원할 계획이다. 2016년 6월에 지원 사업이 마무리 되더라도 수업과정을 수료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인턴십 참여 기회 제공을 통해 직접적인 취업 지원도 나설 계획이다. 창업을 원할 경우 창업교육도 실시하고 일부는 창업을 위한 시드머니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태국 직업기술교육센터 지원 사업은 취약 계층 청소년들이 직업기술을 습득하고 고용의 기회와 직업 선택의 기회를 얻어,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실질적인 활동 사례"라며 "향후 다른 지역 및 다른 기관에서도 비슷한 지원사업이 전파될 수 있도록 해서, 빈곤의 대물림 현실을 깨고 청소년들이 자립해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활동을 벌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플랜코리아는 80여년 의 역사를 가진 국제 NGO 플랜의 한국위원회로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위한 문화교류사업, 환경개선사업, 의료o보건사업, 교육사업, 생계유지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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