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 "저 시집갈 수 있는 거죠?"

입력 2016-02-19 17:37   수정 2016-02-19 17:41

사진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39340 target=_blank>한국경제TV</a> MAXIM

오연서가 촬영을 하며 느끼는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19일 SBS에서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정지훈, 오연서, 이민정, 이하늬, 김수로, 김인권, 윤박 등이 참석했다.

오연서는 "대본 보고 정말 하고 싶었다. 남장여자가 아니라 영혼이 남자인 역할이라서 걱정이 많이 됐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녀는 "나를 내려놓고 찍고 있다. 많이 망가지기도 한다. 감독님께 `저 시집갈 수 있는거죠`라고 물어봤다. 극중에서 내가 하늬언니를 사랑하는데 묘하게 설득이 잘 돼서 애틋해진다. 하늬 언니와의 케미도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저승에서 이승으로 돌아온 좌충우돌 귀환기를 그려낸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로, 현재 우리의 삶 속에 소시민들의 판타지를 접목시킨 작품이다. 힘없고 명예 없는 자가 힘 있고 멋진 사람으로 태어나 다시 한 번 새로운 인생을 사는 이야기다.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윤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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