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6`에서 모바일 클라우드를 위한 신규 솔루션인 `울트라 서비스 플랫폼`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울트라 서비스 플랫폼`은 여러 국가에 걸친 모바일 클라우드 및 다양한 서비스들을 한 곳에서 통합 운영, 관리할 수 있는 중앙집중형으로, 가상화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완벽한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으로 국내 SK텔레콤과 독일 도이치텔레콤에서 검증 및 시범 도입됐습니다.
이 플랫폼은 SDN(Software Defined Networking,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관리자 영역과 사용자 영역의 기능을 분리, 사용자 영역 기능의 RAN(Remote Area Network, 원거리 통신망) 근접성을 높여 인터넷에 데이터가 빠르게 도달하게 함으로써 데이터 전송망을 유연하게 배분하는 백홀 비용(Backhaul Costs)을 30%~5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SDN은 네트워크 기능을 향상시켜 기업 및 개인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며 시스코의 SDN과 모바일 서비스 중심의 새로운 통합 플랫폼 덕분에 고객의 ‘디지털화’ 경험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시스코 스캇 야우 울트라 서비스 플랫폼 총괄 부사장은 "분산형 아키텍처의 SDN은 가상화, SDN,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시장 진출 확대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국내 SK텔레콤을 비롯해 북미 사업자 3개 등 전 세계 8개의 통신 사업자에 의해 시범적으로 채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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