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7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5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가장 낮은 `C` 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은 16곳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석유공사,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연구재단, 한국장학재단 등이었습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도 최하 등급을 받았습니다.
기재부는 공공기관 간 서비스 품질 경쟁을 높이기 위해 산업진흥과 시설기반서비스, 국민생활증진 등으로 분야를 나눠 상대평가를 했습니다.
코트라는 `혁신 캘린더`를 만들어 단계별로 서비스 개선 상황을 점검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예금보험공사는 예금자가 미수령 배당금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국민의 재산보호에 기여해 최고등급을 받았습니다.
또한 도로교통공단은 고객만족(CS)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재부는 C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을 주무 부처에 통보하고, 다음 달 말까지 고객만족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하도록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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