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엘, 무명 시절 일화 "차비 내고 300원 남더라"
택시 이엘의 무명 시절 일화가 새삼 눈길을 끈다.
택시 이엘은 과거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극하던 시절 정말 돈이 없었지만 부모님께 손을 벌릴 순 없었다. 눈물 마를 날이 없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한 번은 서울에 볼 일이 있어서 집이 있던 경기도에서 올라가야 하는데 아무리 탈탈 털어도 왕복 차비만 간신히 나왔다"며 "그래서 방 구석구석 다 뒤지니 그나마 차비를 내고도 300원이 남더라. 추운 겨울 아침이었는데 밥도 못 먹고 부랴부랴 출발했다. 그런데 지하철 역에 들어서니까 정말 배가 고프더라. 300원 밖에 없어서 자판기 율무차를 마셨다"고 당시를 회상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지난 23일 방송된 tvN `택시`에서는 이엘, 차지연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