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는 2015 회계연도 결산 결과 8조1천억원의 부채를 순감축하는 등 2년간 모두 13조4천억원의 부채를 줄였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예보의 부채 잔액은 2013년말 46조7천억원에서 지난해 말 33조3천억원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부실저축은행 구조조정으로 발생한 대규모 부채를 감축하기 위해 2014년초 수립한 부채감축계획에 따라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파산채권 회수(3.6조원)와 공적자금 투입 금융회사에 대한 지분매각·배당(3.7조원) 등 금융부채를 8조원 상환한 영향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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