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 외신캐스터
전 세계 주요 외신들이 주목하고 있는 이슈들,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마켓워치는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의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발언 내용을 메인에 실었습니다. 그는 미국 경제가 노동시장 개선과 소비지출 증가로 올해 2%가량 성장하고 물가상승률도 연준이 목표로 한 2%를 향해 안정적으로 나아갈 것으로 전망하면서, 3월 FOMC 회의에서 당연히 금리 인상이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CNBC에서는 샤오미가 신형 스마트폰 `미오`로 애플과 경쟁할 것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다뤘습니다. 샤오미의 미오는 5.15인치 화면과 120기가바이트의 고사양에 저렴한 가격대로 애플과의 경쟁을 선언했습니다.
다음으로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영국과 독일의 최대 증권거래소가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다뤘습니다. 과거에 수차례 무산된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가 다시 합병을 추진 중이라는 내용이었는데요. 최종 합병이 된다면 유럽 최대 증권 거래소가 탄생합니다.
파이낸셜타임즈의 메인에는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네바다주 경선에서 승리해 3연승을 이어갔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트럼프 후보가 미국 뉴햄프셔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이어 네바다주에서도 경선에 승리하면서 높은 지지율을 확보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기사 보시면요. 현지시간 23일,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된 미국과 중국의 외교장관 회담 내용을 다뤘습니다. 회담에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의견충돌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따른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의 수위를 놓고는 협조적으로 최종 담판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룸버그 통신에서는 홍콩의 올해 경제 성장률이 1∼2%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해 홍콩 GDP는 전년보다 2.4% 증가했지만, 올해는 줄어드는 관광객과 수출 감소의 영향으로 홍콩 경제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입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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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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