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강남점 개점 15년 만에 증축·리뉴얼 공사를 17개월간 마무리하고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재탄생합니다.
신세계는 리뉴얼 오픈 첫 해인 올해 1조7000억원의 매출로 국가대표 백화점으로 올라서고, 3년안에 매출 2조원 달성을 겨냥하는 등 업계 최단기간 매출 2조 점포에 등극하겠다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강남점은 신관 6개층(6F~11F)을 새롭게 증축하고 지하1층 매장을 확장해 지난해 10월 오픈했으며 이중 신관 5개층 증축부를 먼저 연데 이어, 8월까지 기존 본·신관 리뉴얼 공사를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입니다.
강남점은 1인당 GDP 3만달러 시대를 앞두고 소비자의 라이프셰어를 공략할 수 있는 체험형 쇼핑센터 형태로 꾸며 종전의 상품판매 중심의 백화점과 차별화했습니다.
강남점은 이번 공사를 통해 영업면적을 기존 1만6800여평(약 5만5500㎡)에서 9400여평(약 3만1000㎡) 더한 총 2만6200평(약 8만6500㎡) 규모로 늘려 서울지역 최대면적 백화점이 됐습니다.
또 영업면적 증가에 따라 입점되는 브랜드 수도 기존 600여개에서 60%에 가까운 1000여개까지 늘어나 국내 최대수준의 브랜드 수를 갖추게 됐습니다.
신세계는 올해 6대 핵심 프로젝트(강남점 증축, 부산 센텀시티몰·3월, 시내면세점·5월, 김해점·6월, 하남점·9월, 대구점·12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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