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6`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5G 기술을 선보이며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1등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창규 회장은 `글로벌 1등 KT`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융합 ICT 등 핵심사업의 성장 가속화, 기가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확산, 해외 투자사업 본격화 등 `글로벌 3대 전략 방향`을 공개했습니다.
황 회장은 이번 `MWC 2016`에서 소프트뱅크, 차이나모바일, 보다폰, 바티에어텔 등 글로벌 통신기업 CEO들과 함께 `GTI 2.0 리더스 커미티(Leaders Committee)`를 결성하고 5G 생태계 조성과 혁신적 서비스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스비다.
또, 미국 버라이즌, 일본 NTT도코모 등과 공동으로 5G시범서비스 규격 연합체인 ‘5G TSA(Trial Specification Alliance)’를 결성해 글로벌 5G 표준화를 주도하기로 했습니다.
2018년 평창올림픽 시범서비스를 위해 KT가 지난 15일 공개한 `평창 5G 핵심규격`이 TSA에서 기본 규격으로 검토됨에 따라, 향후 5G 기술을 선도해 나간다는 목표입니다.
KT는 MWC에 앞서 스웨덴에서 에릭슨과 공동으로 ‘밀리미터웨이브(mmWave)’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복수 사용자 무선 환경에서 25.3Gbps 속도의 데이터 전송에 성공했으며 MWC 현장의 KT 전시관에서는 기지국 백홀 트래픽을 기존 대비 1/10 이하로 획기적으로 줄이는 차세대 5G 기지국 핵심 기술 ‘FTTA(Fiber to the antenna)’ 등을 공개했습니다.
아울러 이 같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360도 VR` 라이브 스트리밍 등 고화질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도 다수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