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강보합세로 191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25일 코스피는 어제(24일)보다 6.04포인트, 0.32% 상승한 1918.5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사흘 만에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섰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8억 원, 204억 원 동반 매도했고, 외국인이 홀로 221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물량이 쏟아지며 전체 1343억 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전기가스업이 4.69% 급등한 가운데 기계, 화학이 1%대로 올랐습니다.
전기·전자, 종이·목재, 은행, 제조업 등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반면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통신업 등은 0.4~0.7% 낙폭을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전력이 5.12%, 아모레퍼시픽이 4.08% 급등하며 강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LG화학 등이 0.5~0.6% 대로 상승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2.44% 떨어졌고, 현대차가 1.34%, SK텔레콤이 1.53%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소폭 상승세로 장을 닫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2.29포인트, 0.36% 오른 646.27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억 원, 46억 원 매도했고, 개인이 홀로 158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보였습니다.
메디톡스가 수출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힘입어 8.37% 급등한 가운데 로엔과 이오테크닉스, OCI머티리얼즈가 3%대로 올랐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과 GS홈쇼핑은 2% 넘게 올랐고, 바이로메드와 코미팜은 1.07% 상승했습니다.
반면 컴투스는 3.82% 하락했고, 셀트리온과 CJ E&M이 1%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원 40전 오른 1238원 80전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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