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베이스다. 베이스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파운데이션, 비비크림, 씨씨크림이다.
메이크업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비비크림과 씨씨크림, 파운데이션이 모두 다른 것으로 인식되겠지만 파운데이션 안에 비비크림과 씨씨크림 모두 넣을 수 있다. 다만 유성과 수성의 비율의 차이에 따라 나눈 것뿐이다.
이번 [Trend in]에서는 비비크림, 씨씨크림, 파운데이션 세 개를 모두 다뤄봤다. 도대체 어떤 것을 써야 되는지 모르는 여성들을 위해 준비했다.
▲ 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은 잡티가 많거나 피부톤이 칙칙한 사람에게 제격이다. 커버력도 높고 지속력도 높기 때문이다. 파운데이션에는 종류가 있는데 리퀴드 파운데이션, 크림 파운데이션, 스킨커버 파운데이션, 투웨이케익 등이 있다. 파운데이션은 커버가 좋고 지속력도 좋고 자기의 피부 컬러대로 맞춰서 사용할 수 있지만, 질감이 다소 무거워 자칫 잘못 바르면 두꺼운 화장처럼 보일 수 있다.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스테이 인 플레이스, 굉장히 매트하다. 피부가 지성인 사람들이 사용하면 하루 종일 뽀송뽀송한 피부를 느낄 수 있을 듯. 커버력은 역시 소문대로 좋다.
슈에무라 더 라이트 벌브, 굉장히 부드럽고 촉촉하다. 기자 피부는 굉장히 건조한데 촉촉함이 느껴질 정도였다. 커버력도 좋았다. 지속력도 오래간다.
더샘 에코 소울 리얼 핏 파운데이션, 커버가 잘되고 적당히 촉촉했다. 모든 피부에 다 잘 맞을 만큼 괜찮았다. 가격도 저렴해서 가성비 좋은 제품이다.
랑콤 뗑 미라클 베어 스킨 파운데이션, 광채가 나는 파운데이션이다. 바르고 나면 얼굴에 광이 나는 편. 커버는 끝내준다. 모든 잡티와 기미 전부 해소해준다. 호수가 굉장히 여러가지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톤에 딱 맞는 파운데이션 컬러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 비비크림
풀 메이크업을 한 듯한 피부표현이 부담스러워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비비크림을 추천한다. 큰 잡티를 가려주고, 피부톤을 정리해주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느낌이 난다. 커버력은 다소 떨어지나 파운데이션에 비해 덜 건조하기 때문에 얇게 잘 발린다. 살짝 다크닝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한스킨 바이오 로얄 앰플 비비 이엑스, 부드럽게 잘 발린다. 커버력이 파운데이션 못지않게 좋은 편이다. 광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지성피부들에게 추천한다.
제이에스티나레드 미네랄 블러 비비크림, 정말 부드럽다. 실크를 바르는 느낌이랄까. 바를 때도 수분감이 들어있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촉촉하다. 다 바르고 나면 얼굴 전체적으로 광채가 돈다.
랩코스 에그핏 비비, 커버력이 파운데이션보다 더 좋다. 잡티로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에게 이 제품을 강력 추천한다. 햇빛 밑에서 보면 살짝 광이 난다.
미샤 초보양 비비크림, 살짝 매트한 편이다. 살짝 흙빛이 도는 편이라 중년층이 사용하기에 더욱 좋다. 매트함에도 발림은 굉장히 잘 펴발린다. 뭉침도 전혀 없다.
▲ 씨씨크림
내추럴한 피부톤과 광채를 함께 얻고 싶다면 씨씨크림을 추천한다. 결점은 살짝 가려주면서 피부톤을 한단계 상승시켜줘 화사한 피부를 완성시켜준다. 또한 비비크림보단 수분감이 많아서 피부가 건강해 보인다. 하지만 씨씨크림도 비비크림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오래 지나면 다크닝 현상이 일어난다.
바닐라코 잇 래디언스 씨씨크림, 꼭 바를 때 에센스같은 느낌이다. 제형도 굉장히 묽은 편이다. 바르고나면 얼굴에 광채가 엄청 난다. 유분기가 많기 때문에 건성피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투쿨포스쿨 다이노플라츠 시네마 시티, 씨씨크림인데도 커버력이 좋다. 살짝 매트한 편이긴 하나 광채가 돈다. 지속력도 꽤 좋다. 지성이긴 하나 광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아이오페 CC크림, 자연스러운 커버와 광채 모두 갖고 있다.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커버되기 때문에 민낯이라 속여도 믿을 듯. 남자친구의 급방문이나 첫 여행에 반드시 있어야 할 품목으로 `찜`
헤라 CC크림, 커버가 완전 잘 된다. 살짝 매트하나 건성이 쓰기에 부담스러울 정도로 매트하진 않았다. 지속력도 오래가고 다크닝 현상도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이송이기자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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