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와 한예원이 황정음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수진은 일정상 불참한다.
앞서 아유미는 25일 자신의 블로그에 "황정음의 결혼식에 초대받아 한국에 왔다. 황정음은 늘 든든하고 의지가 되는 특별한 존재였다. (박)수진이의 결혼식에서 너무 울어서 이번에는 참으려고 한다"라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과 결혼식 참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박수진은 26일 결혼식에 불참한다. 이날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한 매체에 "박수진이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이어서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라며 "귀국한 뒤 황정음과 따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아유미, 황정음, 박수진, 한예원은 `샤인`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황정음은 지난해 배용준과 결혼한 박수진에 이어 슈가 멤버 중 두번째로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한편 황정음은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프로골퍼이자 사업가인 이영돈과 백년가약을 맺는다.(사진=키이스트)
조은애기자eun@wowtv.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