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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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이기봉 퀀티브인베스트먼트
현재 시장에 대한 판단
지난 주 초부터 글로벌 매크로 지표 및 기업 이익모멘텀이 빠르게 악화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국내와 중국의 이익모멘텀 악화가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국증시는 한대 6.4% 급락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펀더멘탈상 자연스러운 흐름인 것으로 판단된다. 2011년 이후 글로벌 경제는 경기침체 보다 중앙은행들의 정책에 의존한 자생력이 없는 성장을 지속해 왔다. 과거 IT버블 붕괴와 리먼사태 발생 시 이익하향이 뚜렷한 저점을 보였지만 2011년 이후 시장은 비정상적인 흐름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불안한 모습으로 인해 자산가격은 정책에 의해 결정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현재 펀더멘탈 악화가 단기적으로 시장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줄 수 밖에 없지만, 이번에도 정부 혹은 중앙은행이 정책적인 대응을 할 것이기 때문에 중기적으로 시장에는 아직까지 안정될 요인이 많다고 판단한다.
경제적으로 가차기 있는 것들의 공통되는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
현재 시장은 장기적으로 고착화된 저성장 국면에 놓여있기 때문에 희소가치는 `성장`이다. 대표적으로 일본 및 서구사회의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고령화가 시작된 중국도 저성장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고성장을 기대하기는 구조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금리가 점차 낮아질수록 투자원금이 2배가 되는 기간이 급격히 높아지며, 3% 미만 수준에서는 투자자가 위험에 민감한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저성장 시대에는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는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 성장성이 있는 업종에 대한 투자 지속하는 반면에, 배당수익률이 높거나 현금흐름이 좋은 종목에 투자하는 것도 좋다.
관심 종목 - 에머슨퍼시픽(025980)
에머슨퍼시픽은 리조트 개발 회사로 작년 중국 투자기관 `중민투`에서 자금을 투자 받아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금강산 골프장 투자로 인해 대북주로 인식되고 있어 남북관계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중국 경기하락에 따른 우려로 인해 중국 관련주로써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또한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면서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38%의 지속적인 하락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중국 `중민투`와 동사는 향후 2년 동안 약 5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 중 2개는 올해 추진될 예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이후에도 동사의 성장성은 양호할 것이며, 현재 밸류에이션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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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증시 830, 평일 오전 8시 30분 ~10시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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