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꿀단지’ 이재준과 김민수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포착됐다.
1일 방송되는 KBS1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87회에서는 최아란(서이안)과 안길수(김유석)의 죄를 덮으려는 안태호(김민수)와 밝히려는 강마루(이재준)와 오봄(송지은)이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이재준은 송지은을 협박하는 김민수를 향해 분노를 참지 못한 듯 강렬한 눈빛으로 노려보고 있다. 특히 이재준은 송지은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주먹다툼도 서슴지 않겠다는 듯 김민수의 멱살을 부여 잡고 있어 세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케 한다. 한 때 송지은을 사이에 둔 연적으로 시작 된 이재준과 김민수의 악연이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강도를 더해가고 있는 모습은 극을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반면 공개된 사진과는 반대로 이재준은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차가운 표정으로 서로를 노려보다가도 컷 소리와 함께 얼굴 가득 함박웃음을 지어 보이는 이재준은 김민수에게는 귀여움 넘치는 동생이자 송지은과는 유쾌한 동갑내기 친구의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리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서이안과 김유석의 죄를 덮기 위해 송지은을 괴롭히기 시작한 김민수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열성을 보이는 이재준이 앞으로 어떻게 사건을 헤쳐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집 꿀단지`는 매주 월~금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사진=매니지먼트 숲)
조은애기자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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