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브랜뉴뮤직과 의리 지켰다! '재계약 완료'

입력 2016-03-02 08:13   수정 2016-03-02 09:07




대세 래퍼 산이가 현 소속사인 브랜뉴뮤직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브랜뉴뮤직 측은 “최근 산이의 계약만료를 앞두고 라이머 대표가 먼저 산이에게 재계약을 제안했고, 이에 산이는 별 이견 없이 흔쾌히 브랜뉴뮤직과 재계약을 완료하고 앞으로의 미래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특히 이번 재계약은 산이가 계약금도 마다하며 회사에 대한 남다른 믿음과 의리를 보여주며 성사됐는데 이는 지금의 산이를 있게 해준 브랜뉴뮤직 라이머 대표와 산이 사이에 깊은 신뢰가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했고 이 같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2013년 JYP와 결별한 산이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는 곳으로 브랜뉴뮤직을 선택했다. 직접 브랜뉴뮤직의 라이머 대표에게 연락을 취해 만남을 가진 것. 이에 라이머 대표는 “산이의 독자적이고 활발한 음악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전폭 지지하겠다”라며 흔쾌히 브랜뉴뮤직을 찾아온 산이를 환영했다. 이후 산이는 브랜뉴뮤직의 탄탄한 지원 아래 `아는사람 얘기`, `이별 식탁`, `한 여름 밤의 꿀`, `Me You` 등 수 많은 곡들을 히트시키며 음원차트를 석권한 것은 물론, Mnet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등에 출연, 프로듀서, MC로도 맹활약을 펼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브랜뉴뮤직의 라이머 대표는 “산이와의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 너무 기쁘고 회사를 아끼고 사랑하는 산이의 깊은 마음에 다시 한번 감동했다. 앞으로 산이가 이전보다 더욱 왕성한 음악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언제나처럼 옆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흑인음악의 명가로 불리는 브랜뉴뮤직은 산이 외에도 버벌진트, 범키, 팬텀, 피타입, 이루펀트, 키디비, 애즈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된 레이블로, 대세 래퍼 산이가 브랜뉴뮤직과 다시 한 번 재계약을 체결한 만큼 차기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브랜뉴뮤직)


김민서기자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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