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에너지기술협력 MOU 5년 연장
한국과 캐나다가 셰일가스를 비롯한 자원분야 관련 기술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캐나다 천연자원부와 ‘한-캐나다 에너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기간을 5년 더 연장하고, 셰일가스 등 자원분야 관련기술을 협력분야에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기술 전문가 인적교류와 공동R&D, 실증 프로젝트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이번 협력은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열병합 발전, 친환경차, 자원(셰일가스, 오일샌드 등) 관련 기술을 위해 추진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캐나다 천연자원부는 이와 함께 캐나다 현지 시간 1일 밴쿠버에서 양국의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캐 클린에너지 비즈니스 포럼’을 공동 개최했습니다.
오전 행사에서는 양국의 에너지기술정책과 참여기업들의 주 비즈니스와 연구개발 활동이 소개됐고, 오후에는 바이오, 에너지효율, 신재생, 에너지저저장, CCS 분야별로 한국과 캐나다 에너지 기업들 간의 기술협력과 정보공유를 위한 B2B 미팅이 개최됐습니다.
포럼에는 국내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지역난방공사, 포스코에너지, 코오롱글로벌, KC코트렐 등 13개 기업과 Shell Cansolv, Enerkem Inc, Temporal Power Ltd., Aspin Kemp & Associates, Emergent Waste Solutions Inc 등 14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비즈니스 포럼과 MOU 갱신을 통해 양국의 에너지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청정에너지 중심의 공동연구, 정보 교류를 활성화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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