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봄과 함께 개강이 시작됐다. 누구보다 설레는 이들은 바로 16학번 새내기들이다. 교복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 아침마다 분주할 터. 새내기의 매력은 풋풋함과 상큼함이다. 때문에 옷차림 역시 너무 과하게 멋을 내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것이 좋다.
▲ 심플하고 활동적이게~
갓 20살이 된 여대생의 가장 큰 매력을 상큼 발랄함이다. 후드티셔츠에 청바지 코디는 가장 심플하면서 쉽게 입을 수 있다. 하지만 자칫 너무 밋밋하고 남자처럼 털털해 보일 가능성이 있다. 이때는 올 봄 유행인 로즈쿼츠 컬러 후드티셔츠로 포인트를 주면 된다. 분홍계열은 청바지와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운 분위기까지 더해준다. 더불어 얼굴도 한층 화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아우터는 항공점퍼나 블루종을 입으면 좀 더 활동적인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대학생이 된 만큼 좀 더 시크하면서 숙녀다운 느낌을 주고 싶다면 트렌치코트나 재킷을 매치하면 된다. 이때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보다는 허리나 힙 정도의 길이를 선택해 스타일이 무거워지는 것을 막는 것이 좋다.
▲ 설렘 가득 러블리하게
평소 러블리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원피스나 스커트를 활용하면 제격이다. 스커트는 플리츠나 플레어스커트가 좋다. 러블리한 분위기가 강조될 뿐 아니라 다리도 한 층 더 날씬해 보일 수 있다. 상의는 니트를 매치하면 포근하고 여리 여리한 느낌이 더해진다. 발랄한 느낌을 원한다면 맨투맨이나 티셔츠를 코디하면 효과적이다.
원피스는 코디에 신경 쓸 필요도 없고 그 자체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발산할 수 있다. 어두운 계열 보다는 밝은 톤이나 플라워, 도트 등 화사한 패턴이 있는 타입이 좋다. 여기에 심플한 카디건을 매치하면 세련된 새내기 룩이 완성된다. 슈즈는 구두보다는 편안함과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화이트 스니커즈를 선택하면 상큼 발랄한 매력을 더할 수 있다.
메롱샵 관계자는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들거나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는 귀걸이, 목걸이, 토트백 등 미니멀한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사진=메롱샵)
최지영기자 jmu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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