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신규 아파트 전용면적 85㎡의 분양 가격이 평균 411만원 오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 등에 활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3월부터 2.14% 오른다고 밝혔다. 분양가 상한액은 택지비와 택지비 가산비, 기본형 건축비 등을 합해 산정된다. 국토부는 6개월(매년 3·9월)마다 노무비와 건설자재 등의 가격 변동을 고려해 기본형 건축비를 정기 조정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해 9월 이후 유류(-11.51%)와 동관(-10.08%), 철근(-4.83%) 등 원자재 가격이 떨어졌지만 노무비가 5.09% 올라 전체적인 기본형 건축비 상승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분양가 역시 건축비가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0.86~1.29% 오를 것으로 추산된다. 전용 85㎡(공급면적 112㎡) 기준으로 3.3㎡당 건축비가 562만2,000원에서 574만3,000원으로 오른다. 이 경우 공급면적 기준으로 총 건축비가 411만원 상승한다. 인상액은 3월1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 착한 분양가 아파트로 눈길
이미 분양 중인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의 분양가는 기본형건축비 인상분이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은 평당 91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착한 분양가인 데다 기본형건축비 인상 대상에 속하지 않는다.
이 아파트는 가격, 입지, 상품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1296가구 대단지다.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서울과 가장 가까운 운양동에 위치하며 한강신도시IC와 인접하고 있어 차량을 이용하면 여의도와 마곡지구를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 서울 접근성 뛰어난 데다 주거환경까지 쾌적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은 최근 착공한 아트빌리지(7만8650㎡, 전시ㆍ체험 복합문화시설, 2016년 12월 준공 예정)와 가까이 있다. 단지 인근에는 김포시 최대규모 종합체육시설인 종합 스포츠타운이 계획 중이다.
특히 김포 한강신도시는 서울 접근성이 좋고 주거환경이 쾌적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김포시는 김포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한강 고수부지를 개방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한강 둑 도로를 따라 15.2km의 자전거길이 조성될 예정으로 한강신도시의 주거환경은 더욱 쾌적해질 전망이다. 다만 김포지역의 철책은 기존대로 유지한 채 낮에는 시민의 자유로운 이용을 허용하되 일몰 이후의 밤부터는 종전처럼 제한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김포 지역 인근 한강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결정하면서 서울지역의 한강공원과 같은 시민들의 오락·휴양지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수부지 활용이 가능해진만큼 공원 조성을 비롯 강변에 반포·잠실·여의도지구와 같은 시민 휴식공원과 축구장, 배구장, 농구장, 수영장 등의 각종 체육시설과 주차장 등이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2018년 LG를 비롯한 롯데ㆍ코오롱ㆍ넥센타이어ㆍ대우조선해양ㆍ이랜드 등 대기업 입주를 앞두고 있는 마곡지구와 인접해 있는 점도 장점이다. 기업종사자들의 마곡 발령이 시작되면서 한강신도시로의 유입이 가속화 되고 있다. 마곡지구까지 차량 이동 시 10분 거리지만 분양가는 마곡지구 아파트 가격의 반값 수준이기 때문이다.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 계약자 이모씨는 "김포지역에 분양 중인 풍무2차푸르지오, 에일린의 뜰, 이랜드 타운힐스, 김포 사우 아이파크, 이편한세상 2차, 반도유보라 5차, 한신 휴테라스 등 견본주택에 다 가봤는데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이 입지는 물론이고 마감재, 평면, 인테리어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전가구가 조망권이 있고 분양가격도 착해서 계약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은 상담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견본주택은 김포 장기동 김포경찰서 인근에 위치하며 동·호수지정 계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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