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영, 발라드 '운다' 발표…여성 디바의 귀환

입력 2016-03-0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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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보컬 그룹 가비엔제이 출신 여성 디바 장희영이 장희영표 발라드로 돌아온다.

장희영은 4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운다`를 발매하며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전 가비엔제이 멤버로 `Happiness`, `연애소설`, `해바라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여성 보컬 그룹의 전성시대를 열었던 장희영은 이후 솔로로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음악에 대한 애정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4년만에 자신이 처음 몸 담았던 소속사 굿펠라스-KW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 출발을 알린 장희영은 자신을 데뷔시킨 작곡가 겸 프로듀서 민명기와 협업으로 올해 가장 장희영다운 발라드로 돌아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장희영의 신곡 `운다`는 아름다운 피아노와 스트링 선율이 돋보이는 발라드 곡으로 더욱 짙어진 감성에 때론 속삭이듯이 때론 폭발하듯이 쏟아내는 장희영 특유의 아름답고 파워풀한 보컬을 다시금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장희영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이미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 여자와 이별을 알면서도 붙잡지 못하고 보내주는 미련하기까지 한 남자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한편 장희영은 신곡 `운다`의 음원 공개와 함께 강남 코엑스를 시작으로 신촌, 분당 등지에서 릴레이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며, 음악 방송 및 라디오 등을 통해서도 활발히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 장희영의 목소리를 그리워했던 팬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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