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꽃비’ 지은성,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심장을 지닌 법대생으로 첫 등장

입력 2016-03-03 15:02  



배우 지은성이 70년대 법대생으로 변신했다.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에서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지닌 법대생으로 등장, 데모하는 모습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것.

3일 방송된 드라마 ‘내 마음의 꽃비’ 4회에서 지은성은 교련 반대를 외치며 데모를 하는 법대생 박선호 역으로 등장, 아버지의 반대에도 꿋꿋하게 데모를 이어가고, 경찰서에 연행되어도 기죽지 않고 경찰에게 법대생답게 폭력남용을 이야기하는 당당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우유배달을 하는 꽃님(나해령)이와 스쳐 지나듯 첫 만남이 이어져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특히 지은성은 여느 부잣집 도련님과는 달리 깨어있는 의식과 행동하는 양심을 지닌 박선호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또렷한 이목구비와 신선한 이미지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내 마음의 꽃비’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의 이야기이다.

이렇게 첫 등장부터 격동의 70년대를 잘 반영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낸 지은성이 출연하는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는 매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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