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 ‘돌아와요 아저씨’에 장동건과 전원주, 유아인이 깜짝 등장해 깨알재미를 남겼다.
‘돌아와요 아저씨’(이하 ‘돌아저씨’)는 주,조연을 가리지 않는 열연에다 윤기원과 조윤호, 곽동연, 그리고 봉만대 영화감독, 홍석천 등의 카메오 출연으로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다 직접 출연하지는 않지만, 사진만으로 등장하는 이른바 ‘틈새카메오’로 장동건과 전원주, 유아인이 등장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우선 지난 달 25일 2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백화점 만년과장인 김영수(김인권 분)가 저승에 갔다가 꽃미남이자 백화점 점장 이해준(정지훈 분)으로 바뀌는 내용이 전개된 바 있다. 당시 해준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몸을 부러운듯 바라보며 “조각같다”며 감탄했다.
이 와중에 저승코디네이터 마야(라미란 분)의 좌측화면에서는 해준의 알몸이 비춰졌고, 오른쪽 화면에서는 영수의 희망사항으로 ‘키 180cm, 말근육, 넓은 어깨, 긴다리, 재력가, 뚜렷한 이목구비에 잘생긴 얼굴’, ‘선호하는 연예인 장동건’이라는 구체적인 조건이 제시되었다. 이후 해준은 눈에 쌍꺼풀을 짓고는 다시 한 번 ‘장동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2일 3회 방송분에서 해준이 영수의 집에 갔다가 가족들고 같이 식사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때 그의 맛있게 먹으며 다혜의 손맛에 대해 “음식솜씨나 미모나, 돌아가신 어머니를 꼭 닮아서 첫눈에 반했다더니, 그럴만하네요”라고 칭찬한 것. 공교롭게도 이어진 장면에서는 영수의 어머니로 전원주의 사진이 공개된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노갑(박인환 분)이 시청하던 드라마로 SBS월화극 ‘육룡이 나르샤’가 공개되면서 동시에 유아인이 깜짝 열연도 이어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에 SBS드라마 관계자는 “우리 드라마는 다양한 카메오출연이 등장했고, 앞으로도 예고되어있다. 그리고 장동건씨와 전원주씨의 경우 이처럼 사진만 등장한 ‘틈새카메오’로 눈길을 끌었다”라며 “앞으로 어떤 장면에서 또 깜짝 카메오가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하게 될지 재미있게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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