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는 3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잡아내 4언더파 68타를 기록,공동선두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 캔디 쿵(대만)에 한 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 잡았다.
<사진설명=대회 개막전 포토 콜 행사에 참석한 렉시 톰슨,리디아 고,박인비,펑샨샨(왼쪽부터)>
3위 그룹에는 미야자토 미카(일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이 함께 했다.
박인비는 시즌 개막전인 바하마 클래식에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뒤 한 달 동안 휴식을 취했으나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 대회에서는 2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적어내는 등 고전한 끝에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깔끔한 플레이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호주교포 이민지도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 버디 4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 67타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일희(28·볼빅), 안선주(29), 이미향(23·KB금융그룹) 등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7위에 올랐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