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의 미국향 타이어 수출액은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세이프가드가 재개되면서 저가 타이어 시장을 점령했던 중국 물량이 대폭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반사적으로 미국 로컬 타이어 업체와 한국 타이어 업체가 선전 중"이며 "한국의 타이어 수출액 중 미국 비중은 45.3%까지 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2016년 미국향 매출은 5223억원으로 전년대비 12.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세이프가드 철폐 이전 매출 수준이므로 무리한 가정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