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아파트 매매가 3주 연속 하락, 증시로 자금 유입되나?
Q > 해리 덴트 `인구절벽` 부동산 업계 관심
현재 국내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부동산 위축으로 인한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해리 덴트의 `인구절벽` 책이 부동산 업계를 중심으로 관심도가 상승하고 있으며, 실제 발생여부와 관계없이 `인구절벽`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Q > 해리 덴트 `인구절벽` 의미와 韓 전망
2010년 재정절벽 이후 `~절벽` 용어가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국내에는 `인구절벽`이 대두되었다. 국내는 출산율이 낮고 고령화 속도가 빠르다. 특히 핵심자산 계층인 45~49세의 은퇴시기는 2018년 이후이며 에코 계층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는 장기침체 국면에 빠지게 된다.
Q > 인구통계학적 예측기법, 인구구성서 자산계층으로 부동산 예측
해리 덴트는 `인구통계학적 예측기법`을 통해 인구구성서 자산계층으로 부동산을 예측한다. 해리 덴트는 버블론 제시 시 35~55세 계층을 중점으로 하였으나, 인구절벽은 45~49세 계층으로 축소하였다. 그렇다면 2018년 이후 국내의 핵심계층인 45~49세가 급감해 경기 및 부동산 시장이 장기침체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Q > 인구절벽, 美 부동산 `장기 침체론` 언급
인구통계학적 관점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불러오며, 에코붐 세대가 편입될 때까지 대공황이 지속된다. 또한 경기 보다 1년 앞서 나타나는 선행 변수인 주가도 장기 침체론에 진입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미국은 산아제한 정책이 없었기 때문에 에코붐 세대가 자연스럽게 베이비붐 세대를 뒷받침 했다. 이로 인해 해리 덴트의 장기 포트폴리오 및 자산분배 수정 주장은 한계점을 보였다.
Q > 해리 덴트식 인구통계학적 예측기법 논란 거세
과거 미국은 2008년 금융위기 시 Fed의 주도로 위기극복 비정상 대책을 추진했으며, 제로금리와 양적완화가 진행되었다. 때문에 미국 경기는 2009년 2분기부터 저점으로 회복세를 보였으며, 부동산 가격과 주가도 회복기에 진입했었다. 이로 인해 해리 덴트의 권유로 주식과 부동산을 대거 처분한 사람들의 손해가 커 원성이 높았다.
Q > 해리 덴트식 인구통계학적 예측기법 허점
해리 덴트의 인구통계학적 예측기법의 허점은 미국 중심의 관점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또한 인구통계학 이론은 그린스펀 독트린에 부합했지만 금융위기 이후에는 통화정책의 관할대상이 변화되면서 해리 덴트의 인구통계학적 예측기법에 허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허점은 아직까지 미국 내에서 해결되지 않아 해리 덴트에 대한 평판은 과거 보다 낮아졌다.
Q > 韓 인구통계학적 이론 큰 관심
국내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던 2007년~2008년에 경제활동의 주력이던 베이비붐 계층이 두터워 해리 덴트의 인구통계학적 이론에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Q > 해리 덴트, 韓 부동산 시장 `장기 침체론` 진단
해리 덴트는 국내의 부동산 시장이 2018년 이후 장기 침체론에 진입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국내 국민들의 재테크 비중은 부동산 비율이 높고, 경기 회복 시 부동산 규제 및 대출 등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인물의 예측으로만 우려하는 것은 옳지 않다. 또한 아파트 매매가의 3주 연속 하락세로 인한 증시로의 자금유입 기대도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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