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라미란, 정지훈-오연서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

입력 2016-03-04 10:08  



‘돌아와요 아저씨’의 라미란이 정지훈과 오연서가 현세에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2일과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라미란이 정지훈과 오연서의 관리자로서 활약했다. 저승에서 현세로 역송된 두 사람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정착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 것.

지난 방송에서 마야(라미란 분)는 이해준(정지훈 분)과 한홍난(오연서 분)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야는 사람들이 왜 자신을 점장님이라고 부르냐는 해준의 물음에 진짜 해준의 정체를 밝혔고, 왜 그걸 이제야 말하냐는 그에게 “저도 최선을 다하구 있답니다. 이해준 처리하느라 한숨도 못 잤다구요”라며 다크서클이 드리워진 얼굴로 그간의 고생을 대변했다.

실수 아닌 실수로 두 명의 이해준이 현세에 실존하게 된 상황을 해결하고자, 마야는 관제탑 직원으로 변신해 진짜 해준의 한국행 경비행기를 사고에 휘말리게 했다. 또한, 홍난이 술을 마신 후 계산을 하려 지갑을 열었지만 돈이 모자라자 하늘을 향해 외치며 마야에게 도움을 청한 뒤 도망을 쳤다. 이어, 가게 주인이 테이블을 살펴보자, 계산서 밑에 돈이 놓여 있어 마야가 도움을 준 것으로 그려진 것.

이처럼, 라미란은 정지훈과 오연서의 역송체험 관리자로서 두 사람이 현세에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난관에 처했을 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조력자로 나서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라미란 같은 조력자라면 정말 든든할 듯!”, “마야가 없었다면 두 사람이 현세에 정착하기 힘들었겠네!”, “라미란, 등장할 때만을 기다리게 되는 씬 스틸러!”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라미란이 출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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