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촬영 중 부상으로 지금까지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4일 "송중기는 현재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며 "팔목 깁스는 얼마 전 풀었지만 뼈가 부러졌다. 무릎도 부상이 컸기 때문에 다 나을 때까지는 재활 치료를 계속 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지난해 11월23일 `태양의 후예` 액션 장면을 촬영 중 오른쪽 팔목이 골절되고 오른쪽 다리 무릎 뒤쪽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사전제작으로 완성된 `태양의 후예`는 지난해 말 촬영을 마쳤다
당시 송중기는 팔목에는 깁스, 무릎에는 보호대를 착용한 채 `태양의 후예` 막바지 촬영을 강행했다.
소속사는 "부상이 컸지만 송중기가 촬영에 대한 의지가 강해 꾹 참고 촬영을 이어갔다"며 "작품에 대한 욕심이 컸던 터라 부상에 많이 속상해했고, 끝까지 참고 남은 촬영을 잘 마무리 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제작진도 "당시 송중기가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다면 제작을 제때 못 마쳤을 것"이라며 "부상에도 강한 의지로 촬영을 이어가 준 덕분에 무사히 제작을 마칠 수 있었다"고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4회는 시청률 24.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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