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3선 중진인 김태환(경북 구미을) 국회의원이 4·13 총선 공천에서 탈락했다.
대신 한국노총 위원장을 지낸 노동계 출신 장석춘 ㈔미래고용노사네트워크 이사장이 이 지역에서 공천을 받게 됐다.
대구·경북(TK) 지역의 친박계 중진이 첫 공천 탈락자로 정해지면서 TK 지역을 중심으로 한 새누리당의 `물갈이`가 본격화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4일 이 같은 ‘1차 경선’ 및 ‘단수·우선추천 지역 대상’을 발표했다.
한편 1차 경선 대상 지역은 서울 종로를 비롯한 23곳으로 정해졌다. 종로에선 박진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인봉 종로구 당협위원장이 경선을 벌이게 됐다.
부산 진갑은 현역인 나성린 의원에 의사인 정근씨와 허원제 전 의원이 도전하는 구도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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