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2천6백 명을 포함해 8천4백 명을 새로 채용합니다.
이는 지난해 8천 명보다 5% 늘어난 규모로, SK는 "경영환경은 여전히 어렵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채용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직 신청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채용 사이트(www.skcareers.com)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 여부는 필기와 면접 등을 거쳐 오는 5월 하순경 가려집니다.
SK는 능력 중심의 `열린 채용` 방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구직자들이 외국어 성적이나 수상·업무 경력 등 이른바 `스펙`을 구직 원서에 쓰지 않게 할 방침입니다.
또 학력과 전공, 학점 등 기본 정보도 쓰지 않는 자기소개서와 면접만으로 신입사원을 뽑는 `바이킹 챌린지` 전형도 다음달 초부터 전국을 돌며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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